수출입 화물의 운송 및 적재를 용이하게 하는 컨테이너는 무역과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건의 파손을 막아 제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일조하기 때문. 컨테이너 전문 엔지니어링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20년 가까이 컨테이너 제작의 외길만을 걸어온 업체가 있다. (주)에이스엔지니어링(www.acecontainer.com)은 국내 컨테이너 제작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유인선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지난 1988년 '에이스컨테이너필리핀'이란 상호로 출발했다.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에는 중국에 진출해 현지에서 컨테이너 제작 관련 플랜트수출과 마케팅을 전개,다년간의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의 발판을 다져왔다. 현재 인천공장과 중국에 현지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반도체와 LCD 등의 정밀제품 수송에 쓰이는 제품과 중화학산업용,특수용도용 컨테이너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에이스엔지니어링의 초고속 성장은 유 대표의 남다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70년대 중반 일본 유수의 종합상사를 거쳐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를 제작한 흥명공업에서 컨테이너 담당으로 재직한 유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비 절감과 물류시스템의 혁신을 일궈냈다. 그는 컨테이너를 활용한 조립식임시가옥(prefabricated steel house)을 호주와 아일랜드,영국,중남미,동남아 등지에 수출해 'low cost house'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컨테이너 보급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유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세계 물류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컨테이너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2)578-0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