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급변하는 환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외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금융복합상품'KB-햇지론』을 개발해 내일부터 전국 136개 기업금융지점에서 판매합니다. KB 헷지론은 환리스크 관리에 취약한 수출입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수출입결제서비스와 대출서비스를 결합하여 제공하는 종합서비스 상품입니다. 시스템에 의하여 자동적으로 기준환율을 산출하고 적정환율로 외화대출 또는 원화대출을 자동적으로 실행토록 하여 수출입기업이 환율상승 또는 하락에 따라 노출되는 환리스크에 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기업들의 외환리스크는 주로 선물, 스왑, 옵션 등의 방법으로만 관리할 수 있어 일부 대기업에서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KB 헷지론 서비스는 최소금액이 1만불이며 기간은 최장 1년까지 제공하도록 되어 있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 비용에 건별 2만원 수준의 별도 비용만 부담하면 수출입에 따른 환리스크관리서비스가 제공되어 많은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