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윤성준)는 고순도 유전자(DNA) 추출용 실험키트를 상품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유전자 추출 키트는 유전자 치료법이나 단백질 발현 등의 연구를 위해 대용량으로 DNA를 추출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세계시장을 휩쓸어온 독일 퀴아젠사 제품에 비해 추출시간이 4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추출된 DNA의 순도는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트론은 벼이삭이나 선인장 등 과다한 당단백질 때문에 유전자를 추출하기 어려웠던 식물에서도 효과적으로 유전자를 뽑아낼 수 있는 제품과 DNA를 오염시키지 않고 RNA를 추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