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실적 내년부터 본격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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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인터플렉스의 실적이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내년부터는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곽동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휴대폰 출하 증가율 둔화로 인터플렉스의 매출 증가 속도도 느려지겠지만 노키아 등 신규 거래선 확보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플렉스가 현재 사실상 1백%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고 내년 출하량을 올해보다 20% 가량 늘릴 계획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인터플렉스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인터플렉스 주가는 전날보다 3백원(1.57%) 오른 1만9천4백원에 마감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