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물시장의 방향타는 개인의 손에 있었다. 개인이 오전 중 3천계약 가량을 순매도하는 등 일관되게 매도에 치중하면서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40포인트(1.22%) 떨어진 113.50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6백40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치기는 했지만 장막판까지 매도세로 일관했다. 기관은 1백68계약을 순매수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2p 하락한 +0.17(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상태)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