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8일) 빙그레등 음식료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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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원·달러 환율하락 부담으로 하락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58포인트(1.07%) 떨어진 875.84로 마감됐다.
지수가 전고점에 육박한 데 대한 부담과 환율 하락세 지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졌다.
이날 2개월간의 자사주 취득을 마감한 삼성전자는 0.43% 오른 46만3천5백원으로 장을 마쳐 46만원대를 지켰다.
KT(1.53%)와 한국전력(0.20%)이 올랐을 뿐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자동차와 조선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커 현대차가 2.77%,기아차가 2.28% 밀렸다.
현대미포조선은 10.37% 급락했다.
이달들어 급등세를 지속한 동원금융지주는 차익매물로 6% 이상 떨어졌다.
반면 빙그레(3.20%)와 대한제당(1.45%) 오뚜기(0.53%) 등 음식료주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H&S도 3∼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종근당은 실적개선과 배당 기대감에 힘입어 4.38% 오른 7천6백2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