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중국 물가 내년초부터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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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은 중국 소비자물가가 내년초부터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메릴린치 마빈 웡 중국담당 경제분석가는 10월 고정투자증가율이 26.4%로 전달 27.9%보다 낮았으나 그래도 강력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총 고정투자내 18.5%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주주택 투자 증가율이 10월말 누계로 26.6% 증가율을 기록해 9월기준 누계 26.0%를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광산제품-전력-에너지 등 업스트림 인플레가 견조하다고 진단하고 현재의 소비자물가둔화는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고 판단했다.내년초부터 CPI의 상승 재가속을 점쳤다.
웡 연구원은 "따라서 중국은 투자붐과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며"내년말까지 1.4%P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