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외국인 매도, 지수 870선 하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로그램매물과 외국인 순매로 지수가 6일만에 87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밍보다 8.81포인트 내린 867선까지 밀려났고
코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372.53에서 마감됐습니다.
개인투자자가 1천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은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쌍용차 주식을 블록매매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700억원 가량 매도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시장베이시스가 다소 악화되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나와 760억원의 프로그램순매도가 시장에 유입됐으며 기관투자자는 851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습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물이 집중된 삼성전자는 2% 넘게 하락했고 LG전자와 LG필립스 등 기술주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2.7% 내린 것을 비롯해 철강과 화학업종등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환율이 반등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자동차와 조선업종은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최근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자리매김했다고 지적하고 이번주말에 있을 APEC에서의 환율관련 회담을 주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