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9일) 동원금융지주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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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거래소시장은 880선의 두터운 벽에 막혀 이틀째 급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81포인트(1.01%) 떨어진 867.03에 마감됐다.
국제 유가 하락과 미국 시장 상승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환율 하락 추세에 대한 부담이 역력한 하루였다.
프로그램 매매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인 점도 지수 하락에 일조했다.
외국인은 1백7억원의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지만 쌍용자동차 지분 매수분을 제외하면 매도에 치중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14%)와 SK텔레콤(0.25%)만이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하락세였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05% 떨어진 45만4천원에 마감됐으며 포스코와 국민은행도 각각 2.21%,2.09% 하락했다.
특히 미국에서 광우병 의심을 받는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한성기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수산물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남광토건이 중앙건설에 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된 동원금융지주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