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와이브로 수혜 등을 근거로 KT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은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Wibro)시장에서 KT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위치를 확보한 가운데 무선업체대비 장기펀더멘탈에 대한 시장 심리를 긍정적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와이브로 사업이 장기적으로 무선 데이터 매출과 음성수입대비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관측. 또한 배당수익률 7~8%의 매력적 투자포인트와 연기금 투자제한 폐지시 KT같은 방어주를 좋아할 것이란 점도 지적. 골드만은 또 경제침체와 저금리 등 경제여건하에서 KT같은 주식에 대한 국내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 4만5,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