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한국 경제가 과거 대비 IT산업 비중이 확대돼 원화 강세 환경을 견뎌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22일 CJ 박상현 연구원은 IT제품 수출이 환율 민감도가 낮고 오히려 글로벌 수요에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또 동아시아 중심의 역내교역 비중 확대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내수시장 확대도 원고 추세를 견뎌낼 수 있는 근거로 지적. 다만 불가피한 업종별 차별화 현상 심화, 중국 변수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