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로의 '모비로'서비스는 멤버십카드를 휴대폰으로 내려받은 고객들에게 쿠폰 회원증 마일리지 매장정보 등을 전송해주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중소 규모의 매장이나 점포가 휴대폰을 통해 간편하게 고객을 관리할 수 있다. 모비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장에서는 스캐너로 고객 휴대폰의 모바일 회원증을 인증해줌으로써 포인트 적립 및 할인 적용과 방문,쿠폰이용률,판매현황 누계 등 고객 및 매장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집계할 수 있다. 또 고객관리 및 홍보 차원에서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기존 멤버십카드 종이쿠폰 전단지 e메일광고 등을 휴대폰 하나로 대체함으로써 업무량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들은 지갑 속에 일일이 멤버십카드 할인쿠폰 적립카드 등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으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비로는 현재 KT의 비즈메카 서비스를 통해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일본에도 대리점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모바일 바코드를 이용한 차기 버전인 출입 및 근태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권혁진 모비로 사장은 "내년에 모비로 서비스로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