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4:02
수정2006.04.02 14:05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모바일기술대상은 출품작의 질과 양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많은 출품작을 효율적이고 용이하게 평가하기 위해 단말기 콘텐츠 솔루션 디자인 4분야로 분류해 평가했습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술적 성과와 경제성을 구분해 출품작들을 신중히 평가하여 수상 작품들을 선정하였습니다.
대통령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위성DMB폰은 자체기술력으로 개발됐으며 다른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성능과 원가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아이넥스네트워크의 '불멸의 이순신'은 외국 캐릭터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일색의 게임 시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공한다는 점과 롤플레잉게임(RPG)게임의 박진감,탄탄한 시나리오,인물 특성을 살린 그래픽 처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솔루션 콘텐츠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한 제품들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은 미래에셋증권의 '콜오더'는 간단한 조작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30∼50대 장년층의 모바일사용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보통신산업협회 회장상을 받은 싸이버뱅크의 스마트폰(포즈 CP-X501)도 텔레매틱스 등 첨단기능이 내장돼 IT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올해에는 3회째에 비해 특히 단말기 분야에서 출품 제품이 다양하고 내용도 창의적이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디자인 부문은 이동통신에서 매우 중요한 부문임에도 불구하고,출품작 수가 매우 저조하여 이 분야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