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코리아 페스티벌] 협회장상 : 싸이버뱅크 '포즈 X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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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뱅크의 '포즈 X501'은 PDA와 휴대폰의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폰이다.
2.4Mbps의 CDMA EV-DO와 11Mbps의 무선 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화는 물론 초고속 무선인터넷도 가능하다.
포즈 X501은 지난 4월 KT의 '넷스팟 스윙폰'으로 출시돼 약 5만대가 팔린 '포즈 X301'의 후속 모델이다.
무게는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가벼운 1백50g이면서도 기능은 한층 강화됐다.
인텔의 PXA263 400Mhz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포켓PC 2003 SE' 운영체제가 장착돼 있어 개인정보관리 워드 엑셀 등 모바일 오피스 기능을 발휘할 수 있고 MP3를 비롯한 음악파일과 AVI MPG 등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또 1백60MB 플래시메모리,64MB 램 등 대용량 메모리를 내장하고 외부 메모리 확장을 위한 미니 SD슬롯을 제공한다.
고화질 QVGA(240?320)급 해상도의 26만컬러 TFT-LCD,플래시가 내장된 1백80도 회전형 1백30만화소 카메라,FM 라디오,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탑재돼 있다.
싸이버뱅크 관계자는 "포즈 X501에는 무선랜 CDMA 등 다른 종류의 주파수에 대한 전파간섭 최소화,저전력 설계,음성통화 데이터통신 무선랜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채널기술,고집적 회로설계기술 등이 적용됐다"며 "경쟁제품에 비해 6개월 이상 앞서 있다"고 말했다.
싸이버뱅크는 금년말 국내 시장에 이 제품을 내놓고 내년 상반기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