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코리아 페스티벌] 컨퍼런스 : 차세대 성장동력 관련 모바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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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세션 주제는 '차세대 성장동력 관련 모바일 서비스'다.
휴대인터넷(와이브로),텔레매틱스,유비쿼터스 음악 서비스 등 차세대 모바일 산업의 전략을 다룬다.
◆와이브로 서비스의 성공적 시장진입 방안(서종렬 SK텔레콤 상무)
와이브로는 휴대형 단말기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으로 고속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비싼 요금과 느린 전송 속도가 문제로 꼽힌다.
와이브로가 도입되면 이런 문제가 극복될 것으로 보인다.
무선인터넷 가입자는 이동전화 가입자의 94%나 되지만 매출은 이동전화의 14%에 불과하다.
도약의 발판이 필요한 때다.
와이브로가 바로 그것이다.
와이브로 수요는 사업개시 5년 후 1천만명이 될 것이다.
매력적인 시장이다.
와이브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기존 서비스인 이동통신,유선인터넷,무선랜 등과 보완적인 관계를 이뤄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할 것이다.
특히 이동통신과 차별화를 이뤄야만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위치기반서비스와 텔레매틱스 산업 발전 방향(이경수 KTF 신사업부문 컨버전스사업실장)
텔레매틱스는 통신기술과 컴퓨터 정보처리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다.
흔히 '자동차용 차세대 정보 제공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카내비게이션과는 다르다.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여러 산업의 협력을 통해 구현된다.
따라서 자동차산업 통신산업은 물론 시스템통합(SI),콘텐츠,음성인식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전후방 파급효과가 크다.
또 정보통신부(위치정보시스템),산업자원부(자동차산업),건설교통부(도로교통),행정자치부(도로 규제) 등 정부의 여러 부처와 관련되어 있는 만큼 부처간의 원활한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
◆디지털 음악시장의 변화와 유비쿼터스 음악 서비스 전략(김재현 와이더덴닷컴 본부장)
지난해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 규모는 4천3백억원.이 시장의 40%를 음악 콘텐츠가 차지했다.
현재 디지털 음악 시장은 무선과 유선으로 나뉘어 있어 소비자에겐 불편하다.
유·무선 환경에 맞춰 음악 파일을 관리해야 한다.
무선 음악 시장에서는 유료화가 자리를 잡았다.
반면 유선 시장은 잠재성은 크지만 유료화가 이뤄지지 않아 수익 창출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유·무선 연동형 서비스를 개발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음원을 다양한 기기로 감상할 수 있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