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 동해 50분 -> 30분..동해고속도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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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과 동해를 연결하는 동해고속도로가 24일 개통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조4천억원을 들여 지난 99년 12월 착공한 강릉∼동해간 4차선 41km를 24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 12월 개통된 강릉∼현남IC(19.7km) 구간을 포함해 동해∼현남간 60.7km가 4차로로 완전 연결됐다.
동해고속도로는 기존 도로와 달리 편도 2차선(왕복 4차선)으로 대부분 새로 건설됐다.
이 구간에는 동해 옥계 망상 등 3개의 IC(나들목)와 휴게소 3곳,터널 5개소,교량 63개소가 들어섰다.
이 구간 개통으로 강릉∼동해간 운행시간이 현재 50분에서 30분으로 대폭 단축돼 연간 7백55억원의 물류비가 줄어드는 등 그 동안 상대적으로 침체됐던 동해안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통행료는 동해∼망상과 망상∼옥계 1천1백원,동해∼옥계 1천3백원,옥계∼강릉은 2천2백원으로 결정됐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