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택시장이 1년안에 위기상황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건설회사의 부도가 늘고,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최진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가 주택시장조기 경보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10월말 현재 국내 부동산시장은 수축기에 있으며, 정상, 유의, 경고, 심각, 위험 등 총 5단계 가운데 유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기경보체계는 시중자금 사정과 금리, 임금, 경기를 종합해 만든 시장 지표를 뜻합니다. 앞으로 1년 이내에 주택시장이 건설업체의 부도가 잇따르고, 집값이 급락하면서 위기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40% 수준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건설교통부는 건설물량 증가로 2006년까지 입주물량이 늘고,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규제책이 이어지면서 경기 하강국면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주요시장지표들이 2001년 수준으로 돌아서 정부의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경기가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