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천안공대 내년 3월 통합..입학정원 702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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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국립대인 공주대학교와 국립 전문대인 천안공업대학이 내년 3월1일자로 통합한다고 교육인적자원부가 22일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공주대는 공과대학을 천안공업대의 기존 캠퍼스로 이전하고 중복 유사학과를 통합해 내년부터 통합대학교의 공대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통합으로 양 대학의 입학정원이 7백2명 감축되며 교수 1인당 학생 수도 25명 이하로 낮아지게 돼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조직 구조조정,시설 공동활용 등으로 매년 약 59억원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교육부는 예상했다.
공주대는 1992년 예산농업전문대학,2001년 공주문화대학과의 통합에 이어 3번째 대학 간 통합을 이루게 됐다.
공주대는 기존의 공주 캠퍼스(공주 옥룡동 소재 1만4천여평)를 매각해 매각자금을 천안캠퍼스 시설투자에 쓸 계획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