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달러 약세와 저금리가 미국 경제와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23일 JP 글로벌 전략가 아브히지트 챠크라보티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마이너스 실질금리와 달러 약세는 미국경제와 증시에 더 없는 호재라고 평가했다. 챠크라보티는 Fed가 내년 FOMC회의때마다 0.25%P 씩 연방기금금리를 올려 현재 (-)1.0%인 실질금리가 (+)2.25%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한 가운데 통상 지속적 통화긴축이 증시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이같은 실질금리는 과거 30년 평균치 2%에 비슷하다며 중립 영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실질금리가 중립 영역에 불과한 데 증시에 패닉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조언. 또한 S&P500 기업들의 매출액중 25%가 해외에서 발생중인 점을 감안하면 달러 약세는 미국 기업 이익에 지지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달러 약세가 미국 채권수익률 등 금융시장 혼란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감에 대해,외국투자자들의 미국 증시내 비중이 10%로 사실상 비중축소릏 해놓고 있으며 미국 국채 보유자중 상당수는 차익을 노리는 일반투자자가 아닌 아시아 중앙은행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다만 미국 회사채는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외국투자가들이 비중을 줄이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다고 진단. 한편 영국 증시에 대해서는 지난 1년간 파운드화 강세와 고금리를 감안해 비중축소를 유지. 이밖에 챠크라보티는 지난 10년간 엔화 강세 기간동안에 토픽스 지수가 오른 적이 있다고 상기시키고 엔 강세는 일본 경제 신뢰감 고조로 해석될 수 있다며 비중확대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