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 법정관리 인가 .. 경영정상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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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텔레콤이 법정관리에 대한 최종 인가를 받아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지방법원 파산부는 22일 세원텔레콤이 제출한 출자전환 감자 등의 채무조정안이 담긴 정리계획안을 승인했다.
세원텔레콤은 지난 5월 초 자금악화로 법정관리를 신청한지 6개월만에 최종 인가를 받았다.
정리계획안에 따르면 세원텔레콤은 3천9백76억원의 채무 가운데 2백27억원을 탕감받고,앞으로 10년동안 1천8백2억원의 현금변제와 1천9백47억원의 출자전환을 통해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다.
회사 자본금은 대주주 보유주식 무상소각,대주주외 주식 20 대 1 감자 등에 따라 2백31억원에서 2백55억원으로 늘어났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