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건스탠리증권이 대만의 올해 GDP 성장률 예상치를 5.6%에서 5.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그러내 중국 경제 둔화를 감안해 내년 GDP성장률은 4% 이하를 점쳤다. 사스에 의한 기저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예상보다 장기화된 중국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주문 확대 등으로 4.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 또 달러 약세와 위안화 평가 절상에 대한 기대감이 내수를 자극하고 수출 증가율 둔화에 완충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감안해 대만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내년 GDP 성장률은 컨센서스보다 낮은 4%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