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정보통신=이동통신 회사들의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10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2일 종가는 1천8백90원.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0일 중 다섯 번이나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주가상승률이 1백10%에 달했다. 이동통신사들이 3세대 서비스(WCDMA) 투자를 내년부터 본격화할 경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프와이디=M&A(기업 인수.합병) 재료노출로 급락세로 돌아서 하한가인 7백45원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9일부터 계속됐던 9일 연속 상승세가 마감됐다. 지난 주말 공시를 통해 "슈퍼개미"경규철 씨가 자신의 회사 명의로 에프와이디 주식을 대량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경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지티전자는 에프와이디 지분 15.07%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에프와이디의 최대주주는 자티전자 외 2명(20.49%)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