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모건스탠리증권은 내년 세계 항공업계의 설비투자가 5~6% 가량 늘어나 2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9% 설비투자 증가율. 美 운송업계의 설비투자는 4~5%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나 美 상위 업체들의 국제시장 투자는 12% 확대될 것으로 예상. 이러한 설비투자 확대는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경우 일부 시장에서는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한편 유럽의 설비투자 증가세도 수요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yield 압박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아시아 지역은 사스 사태 이후 늘어난 수요가 설비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yield 강세를 뒷받침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이 대폭 완화되지 않는 이상 내년에도 여객 부문 yield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관측. 독일 루프트한자와 美 사우스웨스트항공,콴타스 등을 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