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亞 최종예선 한ㆍ일 다른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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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내년 2월9일 시작되는 2006독일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1번 시드를 받아 각각 다른 조에 편성된다.
북한은 쿠웨이트와 함께 4번 시드를 받아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이 50%인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02한·일월드컵 본선 및 예선 성적을 토대로 시드를 배정한 결과 한국과 일본이 1번 시드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2번 시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3번 시드는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4번 시드는 북한과 쿠웨이트에 각각 배정된다.
최종예선 조 추첨은 다음달 9일 AFC 본부가 있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며 8개팀은 두 조로 나뉘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조별 리그를 벌인다.
아시아에 월드컵 본선티켓 4.5장이 배정됨에 따라 각조 1,2위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조 3위 2개 팀은 9월3일과 7일 플레이오프를 거쳐 북중미 카리브해팀과 1장의 막차 티켓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