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최우수 BSC 기업상' 수상‥BSC 亞太 회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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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 전문기업인 이랜드(회장 박성수)는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BSC(균형성과측정표·Balanced Scorecard) 아시아 태평양 회담에서 '최우수 BSC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 BSC 기업상은 BSC를 개발한 로버트 카플란 교수와 데이비드 노튼 박사가 설립한 BSCol이 지난 2000년부터 BSC경영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인 전세계 기업 중 최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BMW,듀폰,힐튼을 비롯한 52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이랜드와 태국의 카본블랙,호주의 웨스턴 워터 등이 받았다.
이랜드는 98년 국내기업 최초로 BSC를 도입했으며 2001년부터 BSC를 중심으로 한 경영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효율과 생산성의 혁신을 이룬 점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랜드의 BSC 성공사례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전략 경영 기업 최고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랜드 지식경영 최고책임자(CKO)인 장광규 전무는 "이랜드의 경영 시스템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음을 공인받은 데에 이번 수상의 의의가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이랜드가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