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 부정행위와 관련,광주광역시 교육청 및 관련 학교를 조사키로 했다. 교육부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흘 간 이종갑 인적자원관리국장을 조사반장으로 한 조사반을 파견,광주교육청 및 시험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시험 관리체제와 관련지침 준수 여부,사건 발생 후 조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시험 실시 및 감독 등의 업무가 시·도 교육감에 위임돼 있어 광주교육청 등을 조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빠른 시일 내에 실효성 있는 부정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