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건스탠리증권은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기간 평면디스플레이TV 시장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은 美 시장에서 10월 LCD TV의 유통업체 판매량(Sell-in)이 전년 대비 307%(전월비 +40%) 증가했으며 PDP TV 판매량은 295%(전월비 +62%) 늘어났다고 전했다. 계절적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판매 증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유통업체들이 올 크리스마스 시즌에 평면 디스플레이 TV 판매량 급증을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 한편 LCD TV의 판매 단가는 전월 대비 3% 상승한 반면 PDP TV 판매 단가는 5% 하락했으며 특히 큰 사이즈의 LCD TV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 크리스마스 기간과 연말 평면 TV 시장 호조가 기대되는 가운데 지역별로는 북미와 일본의 TV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