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식품 사고들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식품 업체 들은 유통기한뿐만 아니라 생산자명,성분표시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통한 안전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신뢰성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품의 아웃 박스에 물품명이나 규격,제조일자,바코드 등의 메시지를 인쇄하거나 비료,화학제품,페이퍼 롤,지대를 직접 인쇄하는 산업용 마킹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984년 7월에 설립된 (주)대주는(www.taechu.co.kr) 자동화 장비가 갖는 우수한 부가가치적인 면을 고려해 날인 기능뿐 아니라 기타 생산제품의 이미지 제고,제품 물류시스템 운영의 편의성 및 생산성 증가와 같은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렇게 이 회사는 산업용 마킹기를 비롯한 공장자동화 기계를 보급,산업현장의 자동화 생산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와 함께 'CO2레이저'와 'Nd:YAG 레이저 마킹기' 개발에 성공해 차세대 미래형 마킹기로 주목받고 있다. 김용곤 대표는 "포장 자동화 설비로 구분되는 잉크젯 프린터는 각종 날인 작업에서 다양한 색상과 이미지를 구현,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제품 물류 시스템 운영의 편의와 포장라인 처리속도 증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특히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레이저 마킹기는 잉크제트 프린터기가 지닌 취약성을 보완한 마킹기로 영구적인 각인이 가능하며 자동화부품,철강재 등 유사품이 유통이라는 만성적인 문제점에서 시달리고 있는 여러 산업부분에서 진품 구별효과를 발휘하고 마모에 의한 부품교환 주기가 길고 유지비 절감,개별기능과 마킹 상태의 선명도가 뛰어나 소모품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다양한 복권제품,상품권,일반우편바코드 날인 등으로 수요증대를 기대하는 '이미지그래픽용 잉크제트 프린터'를 통한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용곤 대표는 "인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기업이념은 직원들의 창의성 개발과 기술향상을 위한 투자로 이어져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