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주)동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3일 동원 김동현 연구원은 동서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수익의 50~60%는 42%의 지분을 가진 동서식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서식품은 커피 믹스에서 75%,인스턴트 커피 부문에서 70%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국내 선두권의 식품회사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서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5.8배, PBR 0.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음식료 업종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배당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달러 베이스 수입 의존도가 높아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 1만5,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