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SK텔레콤KTF 등 통신주들이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전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3일 메릴린치는 SK텔레콤과 KTF의 3분기 외환 부채 규모가 각각 10%와 3%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있으나 통신 업체들의 매출은 여전히 탄력적이라고 지적하며 SKT와 KTF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 내년 통신업종에 대한 전망도 마진회복 강세와 업종 실적 증가세 등을 감안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KT와 KTF에 대해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목표가는 각각 23만5,000원과 2만5,500원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