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건스탠리증권은 美 CEA(가전협회)가 올해 가전시장 성장률이 지난해 5~6%보다 높은 8%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도 올해는 HD내장 DVD 플레이어와 같은 신기능 추가와 제품 믹스의 변화로 지난해 5~6% 감소했던 것과 달리 보합 혹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EA 조사 결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소비가전 구매 의사를 가진 소비자 비율은 76%로 지난해 71%와 2002년 6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판매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 특히 디지털 카메라가 크리스마스 시즌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나타났으며 PDP TV 등 평면 TV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고 전했다. CEA 추산 결과 올해 평면 패널 TV 출하량은 21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美 시장에서만 250만대의 LCD 출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