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대우조선해양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룰로 유지했다. 23일 현대 박준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10월 매출액이 원화절상 등에도 불구하고 건조량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은 급속한 원화절상과 후판가격 상승 등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 및 원화절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 1개월동안 7.2% 하락해 시장대비 9.6%의 초과 하락세를 시현했다면서 원화절상에 따른 영업환경 둔화와 밸류에이션 메리트 축소 등을 감안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