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매수 서두를 필요 없다'-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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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IT주 매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권고했다.
24일 김학균 굿모닝 연구원은 지난 2002~2003년 삼성전자 영업이익과 주가 흐름에서 영업이익 저점은 2003년 2분기에 그리고 주가 저점은 그보다 한 분기 앞 선 1분기에 형성했음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사이클의 삼성전자의 분기별 영업이익 저점이 내년 2분기로 예상되는 가운데 2년전보다 상황이 나을 것으로 보이지 않아 주가 저점이 한 분기 정도 더 늦춰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 2003년 2분기 저점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팔랐던 반면 내년 2분기 저점 기록후 증가 속도 예상치가 크게 더딜 것으로 예측된다고 비교.
김 연구원은 "과거 사이클의 고점대비 주가 하락율 39.8%를 감안하면 예상 저점이 38만원으로 40만원 근접시 분할매수가 유리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