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인터넷 콘텐츠 업체들의 경영환경은 수시로 급변하고있다. 시장환경과 기술발전을 미리 예측하고,발빠르게 대응하는 업체는 지속적으로 급성장하겠지만,그렇지 못한 업체는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ㆍ무선 통신의 시장영역구분이 없어짐으로써 유·무선 업체들 간 주도권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유선인터넷과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 바로 텔미정보통신(주)(대표 이동걸)이다. 보유중인 IT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무선인터넷,오프라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는 주목받을 만 한 업체이다. 지난 99년 700 ARS를 통해 휴대폰 벨소리 및 인사말 서비스를 해오던 텔미정보통신(주)는 2000년 6월 무선인터넷 서비스 개시와 함께 콘텐츠 시장에 참여하여 휴대폰 벨소리/캐릭터,컬러링 등 다양한 음악서비스 뿐만 아니라 MMS/동영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CP)로 성장했다. 또한 기존의 무선인터넷의 '클릭벨' 브랜드와 벨소리,캐릭터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클릭벨닷컴(www.clickbell.com)과 더불어 올해 3월에 엽기·유머·패러디 사이트인 풀빵닷컴 (www.pullbbang.com)을 오픈하여 짧은 기간 내에 10~30대 연령층에 가장 주목받는 사이트로 성장시켰다.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이어 클릭벨닷컴과 풀빵닷컴의 유선인터넷으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IT기술과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사업분야로까지 영역을 확대,유·무선인터넷과 오프라인이 삼각구도를 이룬 전천후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동작감지센서 특허를 이용한 다양한 완구와 캐릭터제품을 개발,센토이(Sentoy)라는 브랜드로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를 응용한 스포츠용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모션 캡쳐(3차원 동작인식 및 처리 기술)를 이용한 웹 게임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동걸 대표는 "앞으로 컨텐츠사업은 유·무선인터넷,오프라인 시장의 구분없이 서로 보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 시장에 대한 사업기반을 어떻게 구축하고,시너지를 창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다. 우리회사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차세대 생존·발전 전략을 수립하고,회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IT기술과 컨텐츠를 기반으로 유·무선과 오프라인 시장을 아우르는 멀티플레이어로 고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02)2108-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