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기업] 코리아써키트..세계 PCB산업 견인하는 '마켓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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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21세기에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요소인, 최고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고객만족’ 실현. ‘고객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다’라는 철학을 가진 (주)코리아써키트(www.kcg.co.kr)의 송동효 회장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통해 고도화・정밀화 되가는 고객의 요구에 100% 보답하며 국내 PCB(인쇄회로기판)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1964년에 설립된 (주)코리아써키트는 40년 가까이 PCB 제조에만 전념해, 축적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PCB 분야에서 독보적인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인쇄회로기판은 모든 전자제품에서 그 기본이 되는 필수부품 중 하나. 휴대폰 등의 첨단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세탁기와 TV, 자동차, 심지어 인공위성에까지 없어서는 안 될 부품이다.
국내 전자산업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와 LCD・PDP・휴대폰 등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코리아써키트 그룹도 이 열기에 가세, 2004년 매출 6000억 원 달성을 내다보며 제 2의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성장 동력인 PKG제품과 Rigid-flexible 제품 양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Flexible PCB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환율 급락, 거래처의 가격인하 압력, 전문인력 조달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송동효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 확보와 직원들과의 탄탄한 신뢰관계로 불황의 늪을 헤쳐 나가고 있다.
‘21세기형 기업경영’으로 타 업계의 모범이 되며 고객만족과 인재양성, 양심경영을 강조하는 그는 “고객과의 약속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켜야 된다는 사명감을 전 직원이 가지고 있다”며 “고객과의 신뢰관계와 직원들과의 믿음이 (주)코리아써키트를 최고의 PCB 제조업체로 이끌어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전의무 준수, 투명경영 등을 추구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도 차별화 된 경영전략이다.
(주)코리아써키트는 현재 제조기지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법인인 ‘고려 선로판(천진) 유한공사’를 적극 활용, 양질의 제품을 저가에 공급하며 세계 PCB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야심 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031)491-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