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은 엔터테인먼트포털 '넷마블'을 중심으로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사업을 펼쳐가는 CJ그룹 계열의 인터넷기업이다. CJ인터넷은 2004년 한 해 동안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불안정한 수익구조로 사업에 마이너스 요인이 됐던 영화사업 부문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인 넷마블(www.netmarble.net)에 사업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온라인 캐릭터 사업,차세대 모바일게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강화를 통해 넷마블을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엔터테인먼트포털로 확대해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CJ인터넷은 차세대 모바일게임퍼블리싱을 통해 모바일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차세대 모바일게임 사업은 게임전용폰을 통해 서비스되는 진화된 모바일게임 영역을 뜻하는 용어로 일반 이동전화에서 서비스된 기존 모바일게임과는 구분됨으로써 차세대 모바일게임을 구현할 게임전용폰으로 올해 말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지난 7월 캐릭터 사업진출을 선언,10월에 넷마블의 인기게임 캐릭터 '쿵야'의 캐릭터 상품을 오프라인 시장에 선보였다. '쿵야' 캐릭터 상품은 단순히 게임의 인기를 바탕으로 게임 캐릭터를 노출시킨 단기성 캐릭터 상품이 아닌 소비자들의 기호와 정서 등을 고려한 전문 팬시 용품으로 문구,팬시,출판인쇄물,식품,생활용품 등 상품 전 분야에 걸쳐 캐릭터를 적용시켜 게임 캐릭터 전문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CJ인터넷은 지난 7월 중국 최대포털 시나닷컴과 함께 넷마블의 게임 및 아이템,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중국 내 게임포털 사이트인 '아이게임'을 오픈해 중국문화와 취향에 맞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온라인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소프트뱅크그룹과 공동출자해 CJ인터넷재팬을 설립하고 일본 내 온라인게임포털 넷마블재팬을 오픈할 예정이다. 송지호 대표는"경쟁력 있는 게임 퍼블리싱 및 중국,일본에 해외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면서"캐릭터,모바일 등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