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인 '2004 중소기업 정보화촉진 캠페인' 행사가 25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 한국전산원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 성공사례와 정보화 관련 최신 동향 등을 중소기업에 제공,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행사를 총괄하는 백낙기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장은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이 필수적"이며 "이번 행사가 많은 중소기업에 정보화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정보화성공 사례 발표 및 정보화솔루션 전시회,소기업 및 자영업을 위한 네트워크화사업 전시회,IT인력 취업박람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 정보화 성공사례 발표회에서는 자동차부품 업체인 일지테크와 식품회사인 풀무원이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생산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경영혁신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이 자체 개발한 '업종별 전략적 기업경영(SEM)' 표준모델과 이의 적용사례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정보화솔루션전시회에서는 대상정보기술 인포섹 휴먼모바일 뉴소프트기술 등 25개 정보화 관련기업에서 각종 정보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소기업 및 자영업을 위한 네트워크화사업 전시회에서는 한국주차사업협회 한국수입업협회 KT비즈메카 한국IBM 한국후지쯔 데이콤이비즈마트 등 18개 단체 및 기업이 참가해 소기업 및 자영업을 위한 정보화사업 상담을 벌인다. (02)3787-049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