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다이와증권은 엔화 강세 영향이 일본 증시에 이어 기업 수익 및 자동차 등 주요 수출 부문 둔화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은 인상적이었으나 하반기에는 상승 모멘텀보다 하향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승수가 낮거나 수익 확대 가능성이 있는 종목과 배당주, 지속적인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할 것을 조언. 한편 中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과 금리 인상은 중국 공장내 노동비(엔화 표시) 부담으로 이어져 일본 섬유와 식료품, 전자 기기 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지속적인 중국의 소비력 증가는 자동차 등 브랜드 제품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