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금값 변동에 따라 최고 연 19.82%의 이자를 지급하는 '제3차 골드지수연동 파워인덱스 정기예금'을 내달 6일까지 공동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런던 금시장협회(LBMA)에서 작성하는 '골드Fixing Price'를 적용지수로 삼아 이 지수의 변동폭에 따라 이자율을 결정한다. 세 가지 유형이 있으며 판매한도는 유형별로 5백억원이다. '골드지수 상승형3호'(6개월제)는 만기지수가 가입 당시에 비해 20% 이내에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13.92%의 금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만기 전에 한번이라도 20% 넘게 상승하면 연 3.48%만 지급한다. 개인이나 법인 구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2백만원이다. 생계형이나 세금우대저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