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사주기 운동' 전국 확산...부산.인천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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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두철)가 추진 중인 'SK주식 사주기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울산상의는 24일 SK 주식사주기 범시민 캠페인에 부산·인천시,부산·인천상의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기타큐슈에서 열린 동아시아 도시회의 기간 중 3개 광역시 시장과 상의 회장이 함께 한 자리에서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이 SK 주식사주기 캠페인의 추진배경과 취지를 설명하자 부산과 인천시 및 상의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울산상의는 현재 투기성 외국자본에 의한 국내자본시장 잠식과 국내기업의 경영권 상실을 예방해 국가 경제주권을 수호하는 실천방안으로 '1인 최소 10주 갖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자)가 SK 주식 사주기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성중앙회 울산광역시지부 등 울산지역 2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울산 공업화의 상징인 SK는 기업이익의 지역환원 사업의 하나로 95년부터 10년 계획으로 1천억원을 투자해 울산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며 "10만 여성단체 회원들이 행주치마에 돌을 담아 왜적을 막아낸 선조처럼 향토기업인 SK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