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하나투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4일 푸르덴셜 한익희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도매 해외 여행업은 고정수요가 존재하는 고가의 사치재로 경기 침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도매 여행업은 소매 여행업에 비해 마케팅 비용 부담이 적고 고객 모집에 어려움이 없는 경기 비탄력적인 사업 모델이라고 설명. 한편 도매 해외 여행업의 성장세 지속과 출국자 점유율의 지속적인 확대로 하나투어의 내년 매출은 올해 전망치 대비 22% 증가한 9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전체적으로 향후 급격한 비용 변동 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영업이익률은 12%~13% 범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의 22% 성장에 따른 혜택과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내년 영엽이익은 전년대비 약 32% 증가한 13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만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