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모토은행 신탁상품, 영화ㆍ애니 판권 나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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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지식재산권을 대상으로 한 신탁 상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미토모신탁은행이 영화사 아티스트하우스의 신작 판권을 여러개의 소액 신탁 계좌로 만들어 내년 초부터 일반인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이 같은 상품은 영화사들이 투자금을 조기 회수해 재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하고 일본 콘텐츠 산업 육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일본은 지식재산 강국이 된다는 목표 하에 신탁회사가 수탁할 수 있는 재산의 범위를 저작권과 특허까지 확장한 개정 신탁업법을 이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아티스트하우스는 마자즈 상장 기업으로,영화 비디오 DVD 소프트웨어를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