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경기 침체에 겨울철 분양 비수기까지 맞물린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는 3백7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조합분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2백93가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초 청약이 이뤄질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에서 3백79가구가 공급되고,이 가운데 2백93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여름의 7차(1백30가구) 이후 올 들어 가장 적은 물량으로,작년 12차(1천8백88가구)의 5분의 1 수준이다. 서울 12차 동시분양에 나올 단지는 사당동 금강KCC,창동 한신휴,용답동 명진그린 등이다. 사당동 금강KCC는 31,42평형 1백11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60가구다. 창동 한신휴는 31∼43평형 1백98가구로 전량 일반분양된다. 또 용답동 명진그린은 용답동 미정연립을 70가구로 재건축하는 단지로 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