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지수기준 원화가 아시아통화중 유일하게 고평가된 상황에서 이제 미국 증시를 더 주목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최근 빅맥(Big Mac) 구매력 지수상 환율 1천103원인데 비해 현재 환율 1천50원대 후반은 그동안 고평가가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평가했다.아시아국가중 되레 유일하게 빅맥 환율대비 고평가된 상황. 김 연구원은 "물론 1050원을 크게 이탈하면 오버슈팅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수 있으나 이탈하지 않는다면 이제 환율은 단지 악재로만 받아들여서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신 미국 증시를 보고 국내 증시 향방을 판단해야 하며 플랫폼형태 기간조정을 거치고 있는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을 끝내고 다음주 상승쪽으로 점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도 이전 고점 돌파를 계기로 상향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IT-소재 섹터 등이 산파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