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하는 등 한국 소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낮추었다. 26일 모건은 한국 소비환경이 내년으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나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소매업종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춘다고 밝혔다. 소매업종 주가들이 시장대비 30% 프리미엄으로 거래중이라고 비교. 특히 화장품-의류-가구 등 거래수준이 내년 톱라인 성장 잠재력을 낮추고 있다고 진단하고 LG생활건강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초저가 브랜드 등 시장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빠른 시간내 턴어라운드를 보기 힘들가고 투자의견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장기 성장 잠재력과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갖춘 신세계태평양을 선호.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