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이 농심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소폭 내렸다. 26일 CJ 이정민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라면,식수 정체에서 오는 성장성 제약을 가격인상으로 극복해 왔다면서 통상 가격인상을 실시했던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농심의 가격 인상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요 곡물가격이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어 가격인상이 어려워 매출이 정체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신상품 판매대행 실시와 라면 가격인상 없이도 내년 경기회복에 따라 평균판매단가가 0.5%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27만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