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문화센터들은 12월에 와인 강좌를 대거 연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동 본점은 와인 칼럼니스트인 조정용씨를 초청,다음달 2일부터 총 8회에 걸쳐 '제1회 현대 와인 클럽' 강좌를 진행한다. 레스토랑 와인숍에서 진행되는 강좌다. 이와함께 다음달 6일부터 '박현정의 파티스쿨' 강좌를 마련,파티문화 이야기도 들려준다. 무역센터점,신촌점에서는 와인평론가 강지영 강사가 '와인&파티 즐기기'를 진행한다. 신세계 강남점도 다양한 '와인 특강'을 마련했다. 3개월 강좌로 '정진환의 와인 아카데미'와 '홍재경의 와인 이야기',한달 단기 코스로 '정진환의 와인 세레나데'가 준비됐다. 1월15일엔 특강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에서 즐기는 와인 이야기'를 연다. 갤러리아는 명품관 와인숍 '에노테카'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2시간동안 와인 강좌,시음회,파티 등 이벤트를 열고 있다. '보르도 와인'저자인 한관규 프랑스 대사관 상무 담당관을 초청,'보르도 와인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와인 강좌 수강료는 기간에 따라 1만원에서 15만원으로 다양하다. 레스토랑에서 진행하는 현대 와인클럽은 80만원이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