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BNP파리바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60% 이상이나 환율 변동에 따른 타격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BNP는 회사측에 따르면 매출 중 달러 비중과 원재료 수입 비중이 같은 수준이라고 소개하고 외화부채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 3분기 실적은 평균판매가 상승으로 대폭 향상됐으며 수출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어 내년에도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250억원의 특별 보너스 지급으로 영업이익 마진이 5%로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