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이 울산시 북구 신천동에서 공급하는 '극동의 푸른별' 아파트(9백60가구) 모델하우스가 26일 남구 롯데호텔 맞은 편에서 정식 개장했다. 이 아파트는 3만여평의 송림공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친환경적 단지라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 모형도를 보면 곳곳에 녹지가 배치돼 있어 단지 전체에서 공원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하겠다는 시공사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 내부엔 33평형과 46평형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33평형은 3.5-베이 구조여서 일반적인 3-베이 구조보다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현관 발코니 주방 등 곳곳에 다양한 수납장을 마련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호텔식 세라믹 욕조,무선 리모컨 비데,식기세척기,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46평형의 경우 전면에 방 3칸과 거실이 배치된 4-베이 구조다. 전후면 양면 통풍이 가능한 신평면 설계로 채광·조망·환기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침실은 가변형 구조여서 형편에 따라 방을 크게 사용하거나 두 개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가구수는 33평형 8백88가구,46평형 72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4백98만∼5백50만원이다. 청약은 29,30일 이틀간 실시된다. (052)258-5000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