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소재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26일 집행이사회를 열고 북한 경수로사업 중단조치를 1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연합(EU)으로 구성된 KEDO 집행이사회는 경수로 사업을 오는 12월1일부터 1년 추가 연장하고 향후 기간 만료전에 추가 연장 여부를 재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KEDO는 북한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의 보존 및 유지활동을 계속하고 이를 위해 북한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